(377회차) 국회 65명 결의안 환영/ 이 대통령 유엔 연설 진정성 확보하려면 해야 할 일 두 가지
1) 어제 이재강, 윤종오, 김준형... 의원 등이 발의안 결의안 환영합니다. 1) 3,500억 달러 일방적 대미투자요구즉각 중단, 2) 미 정부는 조지아주 사태 신속한 해결책 마련, 재발 방지 조치 강구할 것 3) 한국 정부는 미국의 불합리한요구에 단호히 대응할 것 4) 국회는 앞으로도 불공정한 대외요구나 인권침해 등에 대해 시민사회, 경제계와 함께 투명한 논의를 이어갈 것... 브라보. 좋습니다. 그간 미국의 식민지 종처럼 '굳건한 한미동맹'을 입에 달고 살았던 국회는 진작에 이런 모습을 보였어야 합니다. 그런데...2) 어제 촛불에서 태어난 국민주권당의 논평대로, 윤석열과 차별화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연설은'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적대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환영하지만그것이 립서비스 아닌 진정성을 가진 것이 되려면... 첫째로 헌법의 영토조항(3조), 자유민주주의 체제 통일(4조)를 삭제해 북의 실체를 부정하고 흡수통일을 명시한 헌법을 개정해야 하며, 둘째로 북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합니다. 윤석열이 취임하자마자 <국방백서>에 북을 '적'으로 돌려놓았던 것도 원위치 시켜야 하지요. 내란당은 해산시키고, 시민들과 '더 많은 민주주의' '깊은 민주주의'를 위해 현재 시민사회에서 요구가 터져나오는 국민참여부, 시민소통부 등을 통해 함께 궁리하는 시스템이 더 견고해져야 합니다. 그리하면 바퀴벌레들의 역풍을걱정하며 스스로 '수박'이 되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