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트럼프, 속 깊은 시진핑, 자주권 찾아가는 촛불들 (메일 360회차)
1) '방위'라는 이름 때문에 전쟁에 지기만 한다는 트럼프. '국방부'를 '전쟁부'로 바꾸라는 행정명령. 그래서 국방장관도 전쟁장관으로 바꿔 부른답니다. 퇴행적 발상이라고 세계가 손가락질 하는데, 그런 자에게Peace Maker가 되어달라 부탁한 한국은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빨리 주문을 거둬들이고 우리 스스로 Peace Maker가 되자고요!2) 반대로 시진핑은 열병식 전에 있었던 SCO(상하이 협력회의)에서 GGI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주권 평등, 국제법 준수, 다자주의, 인민 중심, 실질적 행동의 5개 원칙을 제시했네요. 그는 "인류는 긴밀히 연결된 운명공동체"라며 인류 공동 미래 공동체 건설을 지원하려면 유엔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철 없고 이기적인 트럼프에 비하면 세계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3) 엊저녁 광화문 미대사관 옆에서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가 주관한 미국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트럼프에 고한다는 격문에는 한국 노동자 300여명 체포에 대한 강한 규탄과 한국을 속국쯤으로 만만하게 보는미국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미감정의 확산... 이제 자주권 찾아가는시민들의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정치권의 '굳건한 한미동맹' 발언... 정말 더 이상 입에 담지 말아주세요.그것은 '식민지 종으로 행복하다'는 고백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해산될 내란당이라면 몰라도... (이럴 거면 관세 그대로 내고 투자는 모두 거둬들이는 게 가성비로 보면 더 낫다는 기사들이 나오는군요.암만요. 우리는 미국이라는 어항 속 물고기 신세를 벗어나 세계 모든 나라와 통상하고 교류하는 대양의 고래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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