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회차) _ 금관, 훈장 주고 무얼 얻었나? / 왜 우리가 미국 부담 줄이려 주변국과 대결해야 하나?/ 사법개혁 왜? 어떻게?
1) 트럼프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정은을 만나 '화려한 쇼' 장면을 연출하고자 한 것이었겠지만, 북은 역시 호락호락하지않습니다. 대미종속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더 종속의 길로 빠져들고 있는 남쪽과는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뉴욕에 살고 있는 동포 윤현일은 남북 모두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냉철하게 정세를 분석하고 있는 드문 인재입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그의 글을 페북에서 만나는 건 행운입니다.) 훈장과 금관을 주고 무얼 받았느냐고 묻습니다. 100을 부르고 50을 얻는 트럼프의 거래기술은 그의 정치판 등장부터 알려진 사실. 이번에도 똑 같은 수법. 그 수법에걸려들어 미국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졌을 뿐인데 자화자찬하는 한국 정부를 딱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재벌은 이익을보지만, 세금은 가난한 국민들이 내야 합니다. 핵잠 연료를 요청하면서도 중국을 자극하고 군사적 긴장을 잔뜩 높여놓았는데,자주국방은 군사주권을 회복해야 이루어지는 것. 미국 무기가 잔뜩 옆에 쌓여 있다고 안전하고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윤석열의 더러운 국방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한국 정부, 안타깝습니다.2) 촛불에서 탄생한 국민주권당.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한국은 사실상 대리군사화 선언을 한 것이니 왜 우리가 미국 부담줄여주려고 주변국과 대결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그 반대의 길, 신뢰회복과 협력으로 가야 하는데요. 더 이상 미국에 끌려다니지말아야 합니다. 광장의 함성이 현 정부에 대한 원망으로 덮이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3) 사법개혁 무얼, 어떻게, 왜 해야 하는가. 곽노현의 냉철한 분석입니다. 국제 신뢰도 평가에서 늘 하위권을 차지하는 한국 사법부.대법관을 최소 50~100명 수준까지 확대해 전문재판부 중심으로 운영해야 '권리구제의 최종심' 역할이 복원된다는 이야기. 사법개혁이야 말로 근본적인 국민주권의 토대이니 가열차고, 확실한 개혁을 해야 합니다, 개혁만이 살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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