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220회차 메일
오늘 아침 메일 쓰기 전에 늘 하듯이 후루룩... 기사를 훑었습니다. 교황이 가셨네요.그리고 이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시장 찾아 어묵 안 먹어도 지지율 50%...(한국일보 4. 22)>내용 중에 아래 귀절을 보니 가슴이 철렁하네요.'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2억여 원의 방산주를 매수해 비판을 받을 정도로 주식투자에 진심이다.'기자는 주식 사정에 밝은 이 대표의 능력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K 방위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4위 안에...'를 언급한며칠 전의 발언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는 제게는 별다르게 여겨집니다.어떤 재벌의 주식을 몇 억 가지고 있으면 그 재벌의 비리를 속속들이 파헤칠 수 없듯이,방산주를 몇 억 가지고 있으면 당근 방산을 육성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평화는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사라지게 됩니다.집에 손님이 잔뜩 와서 엊저녁에 급히 만들어 둔 웹자보 두 개 올립니다. 팔에 힘이 빠지네요.이틀 전과 같은 주제입니다.1) 강한 안보와 지속 가능한 평화가 같이 가려면?미국의 보호 통조림에서 벗어나라! (실상은 '보호'가 아니었느니...)2) 36년간 일본의 식민지배와 달리 미국의 식민지배는 73년을 넘고 있습니다.우리는 자주권을 가졌는가? 아니요. 트럼프 말대로 우리(정부/국회)는 미국의 허락 없이 아무 짓도 못합니다.우리는 그들의 '머니 머신'인가? 네.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북에서 '미국의 똥개'라고 하겠습니까?)바라옵건데, 대통령 후보들은 가진 주식이 있으면 모두 처리하시고 당선 후 빈 손으로 '청와대'(세종이건 광화문이건)들어가시면 안 되겠습니까? 대통령 이후의 삶은 연금으로도 충분할 터이니, 게다가 노벨상 까지 타면야... ㅎㅎ미국의 '보호 통조림'에서도 벗어나고, '분단 통조림'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미국의 계획대로 전쟁상태가 73년 계속되니 손에서 성조기를 떼어 놓지 못하는 전광훈 따위도 대선후보로 나오겠다는 거겠지요.방산 주식 가진 후보가 K-방산을 키운다는 거... 후보시절 공약으로나, 당선 후 정책으로나... 말 안 됩니다. 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이 후보가 샀다는 K-방산 주식... 혹시 한화 주식일까요? 그럼 더 큰일인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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